​​​​불과 작년만 해도 나는 사소한 '말'에 상처를 잘 받는,
소위말하는 '유리멘탈'이었다.

​​​그냥 아무도 나를 건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것 같다.
그때문에 사회적인 소통은 너무나도 좁아지고
대화가 통하는 사람도 없고.
그래서 난 외로워도. 혼자인게 편했다.

주변에는 적당한 배려와 이해심으로 대했다.
그렇게 거리를 두고 타인을 대하면
상처받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으니까.

그게 잘못된것인줄 몰랐던것 같다.
​그러다 점점 나도 내가 답답했고
원인을 알고싶어졌다.

(그런 나를 바꾸려는 의지가 생기기 전에는, 내가 어떤 마음으로 상대를 밀어내는지도 알수 없었다.)



마음수련 명상을 통해
​나를 돌아봤다.


? 나는 왜 상처를 잘 받는가... ?

어릴때부터 꾸지람을 들으면 그게 너무 싫어서
그때마다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의 '말'을
극도로 신경쓰게 되었다.


잘못된 행동을 하지않으려고,
​착한사람 코스프레를 한것 같다.

내 생각대로 생각하고 말하는게 아니라
항상 인정받을 수 있는 말을 해야하고,

주변의 생각이나 말에 따라야하고,
주변의 인정을 받기위해 자신에게 혹독했던 댓가는 상처로 남았다.

​그 다음부터는 누군가의 지적이나 의견이 점점 두려워졌다.

사실 외부의 의견은 그저 그 사람의 생각일 뿐,
나에게 절대적인 것은 아닌데 말이다.


(상처많았던 나는 날려버려~~~^^)


마음수련 마음빼기를 통해
나는 나의 ​
상처받는 마음의 실체를 바로알고 모두 버릴 수가 있게되었다.

이제는 말의 무게에 짓눌리고 휘둘리는 내가 없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기도 하다.

'말'이란 그저 지나가는 한마디일 뿐이었다.



내 마음을 아끼고 소중히 해야겠다고 느낀다.

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잖아! ^^


(벚꽃이 다져서 아쉽다는~~~~)

  1. JM 2016.04.14 13:39

    공감되는 글이라 댓글달아요.
    "사실 외부의 의견은 그저 그 사람의 생각일 뿐, 나에게 절대적인 것은 아닌데 말이다."
    이 단락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.
    정말 그 사람의 생각일 뿐인데, 그게 답인 것처럼 생각하는 제 자신을 볼 수 있었네요.
    좋은 글, 잘 읽었습니다 :-)

    • 쎄쎄쎄봄 2016.04.14 17:07 신고

      JM님이 제 얘기속에서도 자기를 돌아보는 멋진 분이네요^^! 예쁜댓글 감사합니다♥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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